SPC가 동반성장위원회, 가맹점 및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이 동참한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및 가맹점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SPC는 향후 3년간 협력사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1067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 등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 기술을 개발하는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도 제고할 방침이다. 가맹점에는 복리후생을 비롯해 매출 활성화 컨설팅, 교육비 등의 성장 비용도 지원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파트너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은 2016년부터 매년 협력사와 가맹점의 손익 개선 및 성장을 지원하는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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