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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0년 역사’ 서울 남산 힐튼호텔, 내일 영업 종료
뉴스1
업데이트
2022-12-30 10:03
2022년 12월 30일 10시 03분
입력
2022-12-30 10:02
2022년 12월 30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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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 기슭에 있는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2021.5.25/뉴스1 ⓒ News1
서울 중구 남산 기슭에 자리한 밀레니임 힐튼 호텔이 40년 만에 영업을 종료한다.
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힐튼 호텔 서울은 31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1983년 건립된 힐튼 호텔 서울은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호텔로 1세대 현대 건축가 김종성씨가 설계했다.
대우개발이 운영하던 힐튼 호텔 서울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거치며 싱가포르 기업인 홍릉의 자회사 CDL에 매각됐다. 이후 수익성 악화로 지난 2월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힐튼 호텔을 허물고 오피스·호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지을 예정이다. 복합단지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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