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年12% 선이자 상품 ‘바로드림모햇’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2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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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기요금 인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1월 한정 상품인 ‘바로드림모햇’을 출시했다. 연 12% 고정 이자율 상품으로 이자를 2월에 선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0억 원 한도 소진 시 마감된다.

바로드림모햇은 1월 한 달 동안만 가입할 수 있다.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100만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최대 500만 원으로 가입하면 세전 60만 원의 이자를 2월에 선지급 받는다. 12개월 예금형으로 최초 납입일부터 계약개시 전월 말일까지는 예치이자 연 2.0%를 일할 계산하여 지급한다.

모햇은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웠던 에너지 시장을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햇 플랫폼을 통해 개인이 모햇의 상품에 가입하면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판매 수익을 받게 된다. 2일까지 모햇의 누적 투자금액은 242억 원을 넘어섰다. 가입자는 1만5000명을 돌파했고, 원금 환급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전력시장가격(SMP)은 276.61원이었다. 이는 이전 역대 최고 가격인 10월 13일의 268.9원을 경신한 것이다. 그만큼 에너지 시장은 지금 호황을 맞았다.

모햇 관계자는 연 12%의 이자율에 대해 “모햇은 수백 개의 소규모 옥상 태양광 발전소로 분산 투자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소규모 옥상 태양광의 경우 전력시장에서 1.5배의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일반 태양광보다 수익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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