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한다.
쌍방울그룹은 광림과 쌍방울, 미래산업, 디모아, SBW생명과학, 제이준코스메틱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남녀 및 아동 속옷, 양말 등 약 52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 및 복지단체 등에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에게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새해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취약계층에는 마스크 나눔 행사를, 수해 및 산불 등 재해 및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는 구호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 매년 각 지자체 및 구호단체, 봉사단체 등과 함께 수십 차례에 걸쳐 주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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