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394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46㎡ 80세대, 55㎡ 314세대로 조성되며 공급가격은 3억5000만~4억2000만 원 수준이다.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전용 주택담보장기대출 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을 통해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까지 집값의 70%(4억 원 한도) 대출이 가능하다.
단지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만큼 육아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통학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지난해 12월 28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다. 부천시 거주자는 우선 공급대상이다. 상세 소득 기준 등은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일정은 오는 10~13일 신청을 받고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5월 8일부터이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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