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손녀가 교제 중이라고 중국 연예 매체가 10일 보도했다. 그러나 신세계그룹은 “명백한 오보”라며 부인했다.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는 최근 지드래곤과 이 회장 외손녀 A 씨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A 씨가 지드래곤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을 근거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진엔 두 사람인 것으로 추정되는 손만 담겨 있는데, A 씨는 자신의 계정과 지드래곤 계정을 각각 태그했다.
지드래곤과 A 씨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신세계 측은 “두 사람이 공연에 함께 간 건 맞다”면서도 “두 사람만 간 건 아니고 다른 일행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지드래곤 팬으로서 사진을 올린 것뿐”이라며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봄여름가을겨울’을 통해 4년 만에 빅뱅으로 컴백했다.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며 유튜브를 통해 올해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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