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장애 가정 청소년 돕는 ‘두드림 요술통장’ 전용 앱 개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11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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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12회 U+두드림 요술통장 발대식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12회 U+두드림 요술통장 발대식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사회공헌 활동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강화를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중학교 1학년인 장애 가정 청소년의 자산형성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진행한다.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 원을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에 저축하면 임직원이 2만 원, 회사 측이 6만 원을 적립해 매달 총 10만 원을 모은다. 이렇게 5년간 모은 약 600만 원의 자금은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또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청소년과 1:1로 매칭돼 멘토로 활동하며 다양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올해로 13회째 활동을 진행 중인 LG유플러스는 임직원과 청소년 멘티 사이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앱을 개발했다. 멘토와 멘티가 대화를 나누거나 사진 등을 공유하며 접점을 늘릴 수 있다. 현재 멘토링에 참여 중이거나 과거에 만났던 경우도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오프라인 활동도 강화해 2021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발대식을 올해부터 오프라인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졸업 일정에 맞춰 홈커밍데이를 신설해 멘토와 멘티가 공감대를 쌓을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올해 활동은 오는 2월 시작한다. 참여 청소년 100명과 임직원 멘토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발대식을 진행한 후 스키장으로 이동해 겨울 캠프를 함께하며 멘토링을 시작한다.

박형일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장은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은 개인의 발전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인재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장기적인 인적 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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