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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가 꺾이고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도 예전만 못해서 아마존 역시 주가가 급락하고 정리해고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도 디지털 광고사업은 승승장구 중이라고 하니, 역시 빅테크 걱정은 쓸데없는 짓인가 봅니다. 참고로 아이폰뿐 아니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도 ‘광고 ID 삭제’로 온라인 맞춤 광고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요. 맞춤형 타깃광고가 찜찜하셨던 분이라면 한번 설정을 바꿔보셔도 좋겠습니다.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와 관련한 주요 내용을 요약해드리자면 -애플의 정책 변화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타깃 광고가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까지 겹치면서 메타는 광고수익이 줄어 울상입니다. -대신 아마존은 광고매출이 급성장 중. 아마존 고객들의 구매이력을 포함한 ‘자체 데이터’가 빵빵하기 때문인데요. 광고 비즈니스는 마진율도 높아서 아마존엔 큰 기회입니다. 소매업체들이 광고사업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리테일 미디어’ 붐인데요. 하지만 망가지는 고객 경험은 어쩌나요? 아마존이 정말 ‘미디어스럽게’ 고객을 머물게 할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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