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산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방안 마련’을 포함한 5개 핵심 연구 분야에서 61억원을 투자해 14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해 8품종 70건이었던 방사능 검사를 올해 10품종 200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검사 대상은 일본을 거칠 가능성이 높은 갈치와 고등어 등 회유성 어류들이 주를 이룬다. 어획 수산물뿐만 아니라 양식 수산물도 검사 대상이다.
검사 결과는 소비자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또 제주 해양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빅데이터화해 제주연안환경 변동을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이외에도 △청정 제주 해양환경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탄소중립 실현, 갯녹음 해역 복원을 위한 해조장 조성 확대 △수산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수산종자 보급 및 기술지원 강화 △수산·어촌현장 중심의 수익 창출형 산업화 연구를 올해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