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글로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의 경영진이 미국에서 잇달아 만나 한국형 UAM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은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조비 에비에이션 조벤 비버트 최고경영자(CEO)와 에릭 앨리슨 부사장 등과 만났다고 12일 밝혔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 항공기 분야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UAM 항공기는 공개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중 가장 먼 거리(249km)를 가장 빠르게(시속 330km) 이동할 수 있다.
양사 경영진은 조비 에비에이션의 UAM 기체를 한국에 도입할 때 필요한 절차와 초기 수요를 발생시킬 시범사업 추진 방안, 항공기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인프라 조기 확보 아이디어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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