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2023 가맹점 상생협약 체결’… “안정적 점포 운영 환경 조성”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17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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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2023 가맹점 상생협약’을 경영주협의회와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은 △가맹점의 사업안정성 강화 △점포 운영 효율 증대 △매출 활성화 지원 등 안정적인 점포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중점을 뒀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간편식의 폐기 지원 제도를 확대한다. 스파게티, 우동 등 푸드 간편식 카테고리의 경우 기존 최대 40%(기본 20%+조건 20%)에서 50%(기본 20%+조건 30%)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중점 상품의 적극적인 운영을 장려하고,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시락, 김밥 등 푸드류에 대한 폐기지원을 최대 40%, 상온‧냉장 카테고리도 연 최대 120만원 지원한다. 점포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 차원에서 매출 부진 점포에 대해 월 35만원까지 판촉 지원도 하고 있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간판원격 제어, 전력 사용량 제어 등이 가능한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점포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다. 심야 무인 운영 점포의 매출 증대 지원 방안으로 신분 확인 및 인증이 가능한 담배, 주류자판기를 전략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투자의 일환으로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한 차세대 POS 시스템 개발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3년 최초의 가맹점 상생프로그램을 선보인 이후 매년 이를 유지‧ 발전시켜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폐기지원 확대 △상생펀드 운영 △우수 메이트 특별 채용 △근무자 안심 보험 △노무상담서비스 △법인콘도 △경영주 심리케어 서비스 △경조사 지원 △시설장비 유지보수 부품 지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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