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설날 선물세트 불티… ‘소비자 맞춤’ 전략 통했다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17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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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와인’ 700세트 완판
소비자 마음대로 고르는 전략 주효

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한 한우·와인 패키지 선물세트가 초도 물량 완판에 이어 추가 제작한 물량도 소진을 앞두고 있다. 한우와 와인을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도록 한 맞춤 전략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17일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을 분석한 결과 ‘한우·와인 패키지’ 선물세트 700세트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족·지인들과 ‘근사한 한 끼’를 즐기거나 선물하는 수요가 늘며 한우·와인 패키지 선물세트가 조기 완판됐다. 추가 제작한 300세트도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우·와인 패키지’는 소비자 취향대로 선택한 한우 부위와 와인 1병을 함께 구성하는 선물세트로, 와인 역시 선택이 가능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한우·와인 패키지 선물세트를 비롯해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남은 명절 기간 주문·배송 등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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