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펫보험 활성화’를 올해 주요 사업으로 삼고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정지원 손보협회장은 19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의 새로운 위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손해보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9개의 사업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펫보험 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협회는 반려동물 질병 및 진료 행위에 표준명칭이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진료 데이터를 모아 보험 상품 개발을 돕기로 했다. 시민안전보험도 정비한다. 밀집 인파로 인한 압사 사고 등 ‘사회재난’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보장할 수 있도록 특약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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