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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인없는 로또 당첨금, 작년 413억원…1등 1건·2등 23건
뉴스1
업데이트
2023-01-22 10:48
2023년 1월 22일 10시 48분
입력
2023-01-22 10:48
2023년 1월 22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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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19일 서울 노원구 한 복권판매점 앞에 복권을 사기 위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올해부터 복권 당첨금 비과세 기준이 5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2023.1.19/뉴스1
지난해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소멸된 로또 당첨금이 413억원에 달했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멸시효가 완성된 로또, 연금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 당첨금 총액은 총 492억4500만원이다.
이중에서 로또 당첨금이 총 413억1500만원을 기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로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지난해에는 1등 당첨금 1건(23억7900만원), 2등 23건(12억4100만원), 3등 1412건(20억2700만원)이 소멸했다.
4등은 12만662건이 수령하지 않아 60억3300만원이 기금으로 귀속됐다. 5등은 592만6944건, 296억3500만원이 소멸됐다. 4등과 5등 로또 당첨금은 각각 5만원, 5000원이다.
이외에 지난해 소멸 시효가 완성된 연금복권과 인쇄복권 당첨금은 각 43억8500만원, 35억4300만원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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