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소매점 기준 메로나, 비비빅 등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아이스크림가격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된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유가공품 등의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제조원가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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