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네트워크사업부 산하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사업전략TF를 신설하고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에서 영입한 헨릭 얀슨 상무를 TF장으로 선임했다. 에릭슨 출신인 조미선 상무도 영입해 유럽 영업,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맡겼다. 차세대 통신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5세대(5G), 6G 등 차세대 통신 사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점 분야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차세대 통신 사업 전담 조직 구성 및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등을 직접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네트워크사업부장을 맡기는 등 차세대 통신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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