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중소기업 일감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판로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은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5개 원전본부와 한강수력본부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정비·구매 담당자와 직접 대면상담할 수 있는 구매상담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등 국내 주요 전시회 참여 부스 임차료 등 기업별로 최대 50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원자력 이외의 차세대 유망 분야에서도 새로운 구매처를 확보해 더 많은 일감을 발굴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8일까지 상생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긴급 유동성 공급, 기술개발 지원 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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