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日 해양공학 석학 영입… 부유식 해상 인프라 건설 사업 시동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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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일본 조선해양공학 석학으로 평가받는 가시와기 마사시 일본 오사카대 명예교수(68)를 기술자문역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 가덕도신공항,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해상 인프라 수주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가시와기 교수는 조선해양공학 전문가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도쿄만 입구 요코스카 앞바다에서 진행한 해상도시 건설 실증 프로젝트를 주도한 바 있다. 당시 길이 1㎞, 폭 121m의 활주로 위에서 60인승 항공기의 350여 회 이착륙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와 해상 공간 활용 등을 이유로 부유식 인프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영입으로 부유식 인프라 시장에서 더 활발한 수주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현대건설#가시와기 마사시#일본 오사카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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