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그룹을 창업한 전영철 회장은 ‘약한 이웃 위기가정 청소년을 품고 점프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2009년부터 캥거루 운동을 시작했다. 창립 이래 조금씩 그 기틀을 단단히 다져가고 있는 캥거루재단은 지난달 16일 워너비데이터㈜ 주식 전액을 캥거루재단에 기부하는 서약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아동 10만 명의 생활 콘텐츠 지원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치며 그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캥거루재단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 비영리 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아포스티유’에 복지 재단으로 등재되어 있다. 아포스티유 등재는 전 세계 130개국에 공인 복지 재단으로 인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하여 워너비그룹과 캥거루재단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진출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캥거루재단에서는 개인 및 기업 후원, 참여, 홍보, 자문 등 약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캥거루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마음만 있다면 어떤 방식의 후원이라도 참여 가능하다.
전 회장은 “내 자녀만 위한다고 내 자녀가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자녀가 살아가야 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 또한 기성세대가 해야 할 귀한 책무”라며 이왕이면 캥거루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업체들을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착한 기업들이 더욱 힘낼 수 있게 기부를 지속하고 더 많은 것들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갈 수 있도록 좋은 영향력을 순환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지역 상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장님들께도 경영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사장님의 사업 콘텐츠를 약정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사업 콘텐츠를 누리고 싶지만 어려운 생활로 그저 창 너머에서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사장님의 콘텐츠 기부는 분명 사업이 더욱 가치 있고 더 나아가 착한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위기가정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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