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70%’ 공공분양 첫 청년특공… 최고 경쟁률 52.5대 1까지 치솟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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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에서 특별공급 경쟁률이 11.1 대 1로 집계됐다. 이번에 처음 실시한 ‘미혼 청년 특별공급’은 경쟁률이 50 대 1이 넘는 곳이 나올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 ‘뉴:홈’의 첫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경기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특별공급 접수 결과 1381채에 1만5353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세보다 30% 싸게 분양해 공공과 시세차익을 나눠 갖는 ‘나눔형’이 12.8 대 1, 시세보다 20% 싼 ‘일반형’이 3.4 대 1이었다.

미혼 청년 특별공급 경쟁률은 36.5 대 1로 신혼부부(7.2 대 1), 생애최초(7.8 대 1) 대비 높았다. 고양창릉(887채)의 평균 경쟁률은 17.7 대 1이었으나 미혼 청년 특공 경쟁률은 52.5 대 1까지 치솟았다. 3개 지구 사전청약 일반공급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서울 고덕강일3(500채) 특별공급은 27, 28일 진행된다.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미혼 청년 특별공급#뉴: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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