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테파니 독자 여러분. 동아일보에서 미래&스타트업팀 데스크를 맡고 있는 김선미 기자입니다. 스테파니가 무슨 뜻인지 아시죠? ‘스’타트업과 ‘테’크놀로지를 ‘파’헤쳐보‘니’의 준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테크놀로지 트렌드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예술과 과학이 융합되는 시대에 미술품 감정에 적용되는 요즘 과학 기술입니다.
미술품 감정은 올해 예술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입니다. 올해 1월1일부터 상속세 납부세액이 2000만 원이 넘는 경우 문화재와 미술품으로 물납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돈 대신 세금으로 내는 예술품이 위작(僞作)이면 안 되겠죠.
이런 상황에서 한국화랑협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4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ART & TECH, 연결과 확장’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해 다녀왔습니다. 국내 미술시장과 첨단 과학을 주도하는 두 단체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논의해왔는데요. 이날의 세미나를 스테파니 독자 분들에게 지상 중계해 드립니다.
세미나는 △1부: 디지털, 빅데이터, 인공지능 아트 △2부: 과학 분석 기술기반 미술품 감정으로 진행됐습니다. 1부에서는 KIST 연구진들이 빅데이터의 패턴화 및 인공지능(AI) 학습방법, 홀로그램 기술 동향, 뇌파 인터랙션, 삼차원 메타버스 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집중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은 2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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