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서울 YWCA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14기 해단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국내 유수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발전소 주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참여한 멘티는 4500여 명에 이른다.
올해는 1월 2일부터 4주간 대학생 멘토 44명이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 239명의 멘티에게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육 등을 시행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멘티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고맙다”며 “멘토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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