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급 안정을 위한 ‘쌀 적정생산 특별추진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TF는 벼 재배면적 조정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설립됐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단장을 맡고 박서홍 식품가공본부장을 비롯한 각 지역 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쌀 적정생산을 주제로 ▲추진 계획 ▲가루쌀 제품개발 및 판매 계획 ▲지역본부별 추진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는 향후 정부의 양곡정책 추진 방향에 발맞춰 ▲농가 참여 유도를 위한 자금 지원방안(무이자자금 1500억 원) 마련 ▲논타작물 재배 전환 지원을 위한 농기계 구입비 예산 보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민의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만큼 구조적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서는 사전적 수급 안정 대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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