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장우려에도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20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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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현대건설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200억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2000억 원을 받아 총 18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5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3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건설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경기가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대형건설사 현대건설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린 것이다. 현대건설은 신용등급 AA-로 건설사 가운데 최고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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