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철강, 기술, 수소… ‘2050 탄소중립’ 이끌 친환경 브랜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23일 03시 00분


[2023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친환경 강재 부문
Greenate(그리닛)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이 2023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친환경 강재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그리닛은 포스코가 지난해 11월 28개국 560여 개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친환경소재 포럼 2022(Green Materials Forum 2022)’에서 출시한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다.

그리닛은 ‘저탄소 철강 제품(Steel)’과 ‘저탄소 기술·공정(Tech&Process)’, 그리고 ‘수소 사업(H₂ Innovation)’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먼저 ‘저탄소 철강 제품’은 철강 생산부터 고객의 사용·폐기 등 철강의 생애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탄소 저감에 이바지한 제품을 뜻한다. 포스코는 이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철강 생산과정에서 스크랩 등 재생 원료 사용을 늘리고 신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및 저탄소 연·원료 활용 등 탄소 저감 제조 기술을 적용해 나가고 있다. 한편, 고객의 사용주기 관점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친환경 3대 제품 브랜드인 ‘e Autopos’(친환경 차 소재),‘INNOVILT’(친환경 강건재), ‘Greenable’(친환경 에너지용 강재)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탄소 기술·공정’은 포스코의 저탄소 철원 투자 및 철강 기술, 재생에너지 조달, 수소 환원 제철과 관련된 각종 기술개발 및 투자 활동 등 저탄소 철강 생산을 위한 모든 노력을 포함한다.

‘수소 사업’은 CCUS 사업과 관련 업체 투자 등 2050년까지 700만 t의 수소 생산을 위한 포스코그룹의 활동을 말한다. 포스코는 △수소환원 제철용 수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친환경 수소 발전 연료로의 전환을 선도하며 △국내·외 산업용 수소 수요를 개발·대응하는 것으로 수소 사업의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포스코는 향후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을 기반으로 고객·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저탄소 제품 판매 확대와 친환경 미래 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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