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5% 이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비중이 1년 전의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직전 거래가보다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아파트 비중은 42.2%로 지난해 1월 21.4%보다 2배가량 높다. 같은 기간 5% 이상 상승 거래는 25%에서 16%로 줄어들었다. 직방은 같은 단지, 같은 면적 주택이 최근 1년 이내에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가와 가격 차이를 비교했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거래가 줄고 상승 거래가 늘고 있다. 5% 이상 상승 거래는 서울의 경우 지난해 12월 10.3%에서 올해 2월 19.2%까지 늘어난 반면 5% 이상 하락 거래 비중은 12월 55.5%에서 2월 29.7%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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