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산업 선도해 교통안전 선진국 도약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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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 미래 혁신센터 구축
미래모빌리티 본부 신설도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981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안전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며,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보호 이바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자동차 검사 업무를 넘어 현재는 도로·항공·철도 등 교통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교통 안전기관이다.

1981년 공단 설립 당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5800명으로 당시 자동차 등록 대수가 57만 대 가량이었으나,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의 역량 집중을 통해 교통안전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약 50배 많은 2500만 대의 자동차가 도로를 다녀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오히려 50% 줄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0명대에 진입하는 등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공단은 교통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와 ESG 경영 등 급변하는 환경과 모빌리티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 국정과제에 맞춰 제17대 권용복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신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산업계 중심의 모빌리티 협력위원회를 운영하고 자율주행 미래 혁신센터를 경기도 화성에 구축하였으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성과평가 신규 시행 등 기술개발 지원 및 실증을 통해 모빌리티 전문기관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관리시스템 자동차 검사를 최초 도입하여, 전자장치 진단기를 활용한 배터리 성능 및 안전 항목 7개에 대해 진단하는 검사를 시범운영 중이다. 드론 관리법 등과 같은 드론 및 UAM 관련 법안 발의와 드론 종사자, 기체, 사고, 보험 등의 안전 정보를 연계한 드론 생애주기 맞춤 안전관리인 종합안전 관리시스템 또한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통합 모빌리티 체계구축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미래모빌리티 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국토교통부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규제 개선 등의 제도적 지원과 민간협력 시범 및 실증사업을 지속해서 수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튜닝 및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를 김천에 건립 중이며, CNG 내압 용기 검사소 및 울산 수소차 전용 검사소, 국민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3 체험교육센터 건립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상생에 힘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용복 이사장은 “공단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맞춰 규제 개선과 실증 지원을 통한 혁신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며, “기존의 교통 안전관리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이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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