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초대형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성금 1억 527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17~21일 한수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됐다. 한수원 노사는 2020년과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과급을 지역으로 환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울진산불, 힌남노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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