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4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200억 원, 5년물 1500억 원 모집에 7900억 원을 받아 3000억 원 대비 총 1조55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SK에너지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0bp, 3년물은 ―8bp, 5년물은 ―29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에너지는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SK에너지의 정제능력은 국내 전체 정제능력의 27%(SK인천석유화학 합산 시 36%) 내외로 GS칼텍스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 중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내수시장 석유제품 판매량, 주유소 점유율에서도 탄탄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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