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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옥상에서 택시 부른다”…韓 ‘에어택시’ 언제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2-27 16:07
2023년 2월 27일 16시 07분
입력
2023-02-27 16:06
2023년 2월 27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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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기(UAM, Urban Air Mobility) 사업이 급성장하면서 한국 기업과 정부가 도심항공기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정부 지원으로 한국이 도심항공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와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입장이 엇갈린다.
도심항공기는 새로운 항공교통 체계다. 도심에서 이동하는 ‘친환경 전기 동력 수직 이착륙기(eVTOL)’가 대표적이다. eVTOL은 헬기보다 높은 150~3500m 고도에서 30~50㎞ 권역을 비행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 은행인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UAM 시장이 2030년 3220억 달러(약 424조), 2040년 1조4740억 달러(약 1940조)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AM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30.4%에 이른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K-UAM 그랜드챌린지’를 주최해 기업들의 UAM 기술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2025년까지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20분 내에 오가는 UAM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전남 고흥에서 1단계 실증을, 이를 통과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수도권에서 다시 2단계 실증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과 현대차·KT 컨소시엄, SKT·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 컨소시엄, 롯데·민트에어 컨소시엄,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 등이 이 실증에 도전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정부 지원 사업으로 국내 UAM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한다.
다만 아직 국내 UAM 사업은 갈 길이 멀다는 목소리다.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UAM 후발 주자로 꼽힌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400여종 UAM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는데 유럽과 북미 비중이 74%에 달한다.
실제 그랜드챌린지에 참가하는 기업 컨소시엄은 대부분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기업 등이 제작한 UAM 기체를 사용한다. 국내 기업 중 현대차그룹과 한화시스템이 개발에 착수했지만 아직 연구 단계다.
국토부 프로젝트에 UAM과 관련성이 떨어지는 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UAM은 이제 막 시작 단계여서 UAM과 관련 없는 업체들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며 “그만큼 상용화까지 갈 길이 멀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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