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자이 시그니처’
2024년 GTX 개통땐 서울 접근성 향상… 가구분리형-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
단지 면적 절반이 조경, ‘자연친화 단지’…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절약
2024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 인근에 약 1000채 규모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에서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3월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13개 동(지하 2층∼지상 28층), 전용면적 74∼134㎡, 총 988채 규모로 조성된다. 15개의 다양한 타입을 선보여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가구분리형 타입을 비롯해 옥외공간형 타입, 펜트하우스 타입 등 특화 평면 설계도 도입할 예정이다. 타입별로 △74㎡A 102채 △74㎡B 126채 △84㎡A 40채 △84㎡B 135채 △84㎡C 79채 △84㎡D 6채 △84㎡T 2채 △96㎡A 150채 △96㎡B 221채 △96㎡C 77채 △99㎡A 42채 △99㎡B 3채 △134㎡A 3채 △134㎡B 1채 △134㎡C 1채다.
단지 인근에는 GTX A노선 운정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개통 이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또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파주∼김포 구간 2025년 개통 예정)가 공사 중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으로 진입하기도 편리해 자동차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접근하기에도 유리하다.
높은 생활 편의성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여럿 위치해 있다. 영화관, 교하도서관 등의 생활문화 편의시설도 가깝게 자리해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주변에는 운정호수공원, 산내공원, 한솔공원, 양지말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GTX A노선 운정역 주변은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을 통해 상업·업무·공원·문화시설 등이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단지 내·외부 곳곳에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단지 내 조경면적을 전체 부지의 절반에 가까운 약 45%로 확대해 자이(Xi)의 시그니처 조경 공간인 ‘엘리시안가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조경 시설을 도입한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또 가구당 약 1.5대까지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에너지 시스템 적용으로 친환경 단지 구성에 나선 점도 눈길을 끈다.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기밀성이 좋은 창호,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24시간 집의 전기, 난방,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을 확인, 관리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도 적용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친환경 조경, 다양한 평면 설계, 특화된 외관 등 차별화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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