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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재용, 수원 사업장 찾아 ‘꿈의 배터리’ 생산 라인 점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2-28 03:00
2023년 2월 28일 03시 00분
입력
2023-02-28 03:00
2023년 2월 28일 03시 00분
곽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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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생산 라인 올 상반기내 완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삼성SDI 수원사업장을 찾아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시험 생산) 라인을 점검했다.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은 올해 상반기(1∼6월) 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시 삼성SDI 사업장을 찾아 최윤호 삼성SDI 사장 등 경영진과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인 ‘S라인’을 둘러봤다. 이어 삼성SDI 기흥사업장으로 이동해 2030세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불연성 고체로 만든 배터리다.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미래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을 이끌 꿈의 배터리라 불린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양산에 성공한 곳은 없다.
삼성SDI는 지난해 3월 S라인을 착공했다. 손 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부사장은 1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중 라인 준공을 마치고 하반기 소형 샘플 셀을 제작해 성능·소재·부품·공법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의 사업장 현장 방문은 이달 들어 다섯 번째다. 1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 방문에 이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17일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22일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를 잇달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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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사업장
#꿈의 배터리
#생산 라인 점검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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