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 확충 호재… 산단 연계 성장 기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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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코그린산업단지

경기 포천시는 지난달 24일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사무관 이상급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핵심 역점사업에 관한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포천시 핵심 역점사업은 총 74건, 3조1019억 원(국비 1조936억 원, 도비 6216억 원, 시비 6818억 원, 민자 7049억 원) 규모의 사업이며, 지역 발전성·시민 수혜도·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을 선정했다.

74개 사업에는 문화관광 분야 10개 사업과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통합 육아지원센터 건립, 내촌도시개발사업, 신북(청산 라인) 상수도 보급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역세권개발 용역, 소흘·포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21개 도시 기반 사업이 포함되어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되는 도로·교통 분야 사업을 올해 안에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고모나들목∼송우 간 도로확장포장공사, 선단 도시계획도로(중로 1-선단 1, 선단나들목∼선단초), 하송우∼마산 간(지방도 360호선) 도로확장포장공사, 군내∼내촌(수원산 터널) 도로 개설 등 15개 사업은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총사업비 7960억 원을 들여 포천 신북나들목에서 강원 철원군 갈말읍을 잇는 길이 25.3km의 왕복 4차선 도로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해 이현종 철원군수와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은 최근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 염원이 담긴 32만9785명의 범국민 서명부와 공동건의문을 원희룡 장관에게 전달했다.

도로·교통 등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생산·전문·고급 분야의 수월한 인력수급, 도시 기반 산업 확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산업단지의 연계 성장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연장으로 영중나들목 바로 앞에 위치하게 될 포천에코그린산업단지는 경기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공장 가동(입주) 가능한 산업단지이다. 분양 면적은 총 3만9126㎡(산업시설용지 23만5257㎡, 지원시설 용지 8032㎡, 주차장 용지 1865㎡)로, 단지 내 기업 유치는 ㈜산업단지닷컴에서 담당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포천에코그린산업단지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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