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샤넬에 따르면 대표 상품인 클래식 플랩백 라지 사이즈는 1420만 원에서 1480만 원으로 4.2% 인상됐다. 미디엄은 1316만 원에서 1367만 원, 스몰은 1237만 원에서 1311만 원으로 각각 3.9%, 6.0%씩 올랐다. 또 다른 인기 품목인 보이백은 미디엄 사이즈 기준 864만 원에서 895만 원으로 3.5%, 22백은 미디엄 사이즈 기준 783만 원에서 817만 원으로 4.3% 올랐다.
샤넬은 지난해에만 1, 3, 8, 11월 네 차례에 걸쳐 각각 5∼11%씩 가격을 올렸다. 예물 가방으로 인기인 클래식 플랩백 미디엄 사이즈는 지난해 3월 1180만 원에서 1년 만에 187만 원(15.8%) 올랐다. 샤넬코리아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제품 원재료비와 생산비가 인상돼 모든 나라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