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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락가락’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2주 만에 다시 위축
뉴스1
업데이트
2023-03-03 09:54
2023년 3월 3일 09시 54분
입력
2023-03-03 09:53
2023년 3월 3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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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단지. 2023.3.2. 뉴스1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 만에 다시 위축됐다. 반면 수도권과 지방 지역의 경우 회복세가 이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3으로 지난주(66.7) 대비 0.4포인트(p) 내렸다.
매매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올해 초 정부가 규제 완화를 발표한 뒤 5주 연속 상승하다가 한차례 꺾인 뒤 다시 2주 연속 상승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권역별로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이 지난주 70.6에서 70.1로 하락했다.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가 있는 동남권은 71.4에서 70.3으로,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60.3에서 59.9로 내렸다.
반면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속한 서북권은 61.0에서 61.4로, 종로·용산구가 있는 도심권역은 69.4에서 70.4로 상승했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73.5에서 74.0으로 상승했다. 수도권(69.1→69.5)과 지방(77.6→78.2)도 매수심리가 회복됐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61.7에서 62.4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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