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금리상승기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 및 주택 외 부동산 담보대출에 일괄 우대금리를 적용해 0.3%p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금리 인하 방침을 지속해오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고정 0.6%p, 변동 1.1%p 각각 인하하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고정 1.1%p, 변동 0.3%p씩 낮춘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원된 취약차주 및 주택담보·전세대출 고객에 더해 가계 신용대출 및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물가‧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운 서민 경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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