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드라이브 스루에 친환경까지… 맥도날드, ‘용인 DT점'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3월 3일 17시 58분


코멘트
한국맥도날드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이용 속도를 높이고, 친환경적 요소까지 도입한 ‘용인 DT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용인 DT점은 용인 지역 최초로 2대의 차량이 동시에 맥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rive Thru)’를 도입했다.

또 대기차량공간까지 마련하면서 더욱 빠르게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차량공간은 주문 후 메뉴 준비 시까지 차량을 대기하는 공간으로, 해당 위치에서 직원으로부터 직접 메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이전 주문 고객의 메뉴 준비가 지연되더라도 대기 라인의 정체 없이 다음 고객이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것이다.

용인 DT점은 환경오염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적 요소도 적용됐다. 매장 내외부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마감재를, 외부는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우드 패널을 사용했다. 외부 안전 난간도 맥카페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인 커피박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를 활용했다. 해당 목재는 일반 목재보다 내구성도 뛰어나고 100% 재자원화 가능한 건축 자재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매장 내부 1층에는 남녀 구분된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고객 편의를 고려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