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13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490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현대트랜시스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4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3bp, 3년물은 마이너스(―) 1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트랜시스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99년 12월 설립된 자동차부품업체인 현대트랜시스는 수동변속기와 차축 등 파워트레인 부품과 자동차용 시트가 주력 품목이이다. 2019년 1월 (구)현대파워텍 흡수합병을 통해 자동변속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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