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 공고를 통해 6845억 원을 출자해 1조3896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9개 부처가 참여한다. 올해 처음 출자하는 초격차펀드는 20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로봇,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원전 등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피투자기업의 구주(舊株)를 인수하는 ‘일반세컨더리펀드’ 3000억 원, 기존 벤처펀드의 출자자(LP) 지분을 인수하는 ‘LP지분유동화펀드’ 400억 원, 사모펀드시장 연계를 통한 ‘벤처세컨더리 사모펀드’는 15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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