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OCI, 2년 만에 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노크’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8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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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의 신용등급을 지닌 OCI가 2년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A급 회사채들의 발행이 다음달까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OCI는 2년물 300억 원, 3년물 200억 원으로 총 5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금리밴드는 현재 협의 중이며, 이달 30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7일 발행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이며, 인수단으로 키움증권이 참여한다.

OCI의 회사채 발행은 2021년 4월 970억 원 이후 처음이다. 2020년 6월 수요예측 당시 800억원 모집에 110억원을 받아 690억원의 미매각이 발생했으나 다음해 4월 목표액의 2배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아 970억 원을 무사히 발행했다.

1959년 동양화학공업을 모태로 설립된 OCI는 2001년 제철화학과 합병한 이후 2009년 동양제철화학에서 OCI로 사명으로 변경했다. OCI는 폴리실리콘 및 석탄화학제품 제조, 발전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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