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퍼 단품이 7100원…버거킹, 10일부터 가격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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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8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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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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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버거킹이 또다시 가격을 올린다.

버거킹은 10일부터 원자재와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버거류 32종, 사이드 및 음료 15종 등 총 47종에 대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2.0%이다.

대표적으로 와퍼가 6900원에서 71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갈릭불고기와퍼는 7300원에서 7400원, 와퍼 주니어는 4600원에서 4700원, 프렌치프라이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버거킹은 지난해 1월과 7월 각각 가격을 올렸고, 약 8개월 만에 또 가격을 인상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지만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 인상은 이어지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2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5.1% 인상했다. 맥도날드도 같은달 10일 일부 메뉴의 가격을 평균 5.4% 올린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도 주요 메뉴 가격을 평균 4.8% 인상했고, 맘스터치도 이달 버거류를 평균 5.7%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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