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 합천 산불 현장에 구호품·와이파이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3월 9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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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산불대응 3단계가 내려진 합천군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민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SKT 제공
SK텔레콤은 산불대응 3단계가 내려진 합천군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민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SKT 제공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경남 합천 용주면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SKT는 주민들이 대피 중인 합천읍 장계리 마을 회관에 긴급구호박스 20세트, 핫팩 200개, 물티슈 200개, 생수 100병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또 소방, 산림청, 경찰, 군청, 자원봉사자 등 약 200명이 모여 있는 산불 현장 지휘소에 충전 부스를 운영하고 핫팩, 물티슈 등을 제공했다.

SKT는 산불이 완전 진화되는 순간까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번 산불로 인한 유·무선망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산불 진화 현장 인근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소와 긴급 충전 포스트를 설치했다.

소방대원, 경찰, 자원봉사자를 위해 현장지휘소 인근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도 마련했다.

한편 전날 오후 1시 59분경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20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주불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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