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손잡고 로봇 사업 강화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3월 9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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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환경에 맞는 최적의 로봇솔루션을 추천하는 플랫폼 ‘마이로봇솔루션’을 운영한다.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3000건 이상의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성공·실패·지연 케이스를 시나리오별로 분석해 최적의 공급기업을 매칭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매장과 산업현장 전체에 음영지역 없는 LTE·5G 통신 기반 심리스 서비스로봇을 제공하고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마이로봇솔루션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상품을 신규 고객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신규사업모델 실증을 통해 로봇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고객 컨설팅·로봇 시범 운영·설치·유지보수 등 서비스로봇 도입에서 필요로 하는 전반에 대해 협력하면서 로봇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업무 협력의 일환으로 8~10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에서 물류 로봇을 전시한다. 경량품부터 90kg의 중량물까지 이송이 가능하며 다양한 물류 현장에 유연한 적용이 가능한 자율주행 물류 로봇이다.

지난해 11월 로봇 사업에 진출한 LG유플러스는 빅웨이브로보틱스의 고객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서비스 로봇 사업에서 필요한 역량을 조기 확보하고 다양한 로봇솔루션을 공급하고자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우리의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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