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자이 디센시아
이문-휘경뉴타운에 700채 일반분양… 1호선-경의중앙선 사이 위치, 교통 편리
규제 완화로 주택 보유해도 청약 가능… 추첨제 물량 60%, 가점 낮아도 당첨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서 1800채 규모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분양한다.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에서 휘경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3월 중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14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806채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39∼84㎡ 700채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을 전용면적별로 보면 △39㎡ 19채 △59㎡ 607채 △84㎡ 74채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1호선과 경의중앙선 사이에 단지가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 중 하나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나는 회기역과 1호선 외대앞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다. 회기역에서는 1개 정거장만 가면 청량리역, 2개 정거장을 가면 왕십리역까지 닿을 수 있다. 또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도 가까워 차량을 이용해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근처 청량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상봉역 인근에 코스트코 등 대형 편의시설이 있다. 주변에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자리한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까운 거리에 있고, 중랑천이 인접해 운동과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채광이 우수하도록 V자형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59㎡ 타입에도 일부 가구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단지 내 조성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입욕 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분양 여건도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보고 있다. 1순위 기준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다.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또 전용면적 84㎡에도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된다. 이 같은 규제 완화 수혜를 입고 최근 분양한 서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순위 청약에서 198.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되기도 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신축 브랜드 대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고, 이문·휘경뉴타운에서도 입지가 좋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930만 원이다. 단순 계산하면 전용 59㎡는 7억3000만 원, 84㎡는 9억9000만 원 선에 분양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본보기집이 문을 열기 전에는 서울 동대문구 망우로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5년 1∼6월 중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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