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3년 3월 1호(364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NFT 장착하는 대형 브랜드들
최근 유명 브랜드와 대기업 등이 직접 이름을 내걸고 대체불가토큰(NFT)을 도입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NFT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본 글로벌 브랜드는 NFT를 매개체로 고객과의 접점을 빠르게 만들면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NFT 기반 멤버십 서비스 ‘오디세이(Odyssey)’를 추진하는 스타벅스와 인기 제품인 ‘LG 그램’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해 고객을 위한 놀이터를 만든 LG전자가 대표적이다. 그동안 NFT가 디지털 소유권 기능과 투자 목적에 그쳤다면 이제는 고객과 소통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형 브랜드의 NFT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사회 위기 극복하는 인문학의 힘
인문학이란 이 세상에 무엇을 새겨 넣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문이다. 인문학 중 역사(史)가 사실에 입각해 지금까지 인간이 이 세상에 무엇을 남겼는지를 밝힌다면 문학(文)은 사실을 넘어 인간이라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철학(哲)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오늘날 사회 위기는 인문학의 위기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세속적인 것들은 양이 제한돼 있어 경쟁을 일으키고, 이런 가치의 추구가 결국 사회를 피폐하게 만든다. 지혜를 추구하고 무엇을 사랑하며 살아갈지, 또 어떻게 죽음을 준비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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