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2023년도 테크노닥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테크노닥터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한수원 퇴직인력이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 채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에게 테크노닥터를 매칭,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수원 동반성장 대표사업 중 하나다.
한수원은 원자력/수력 분야에서 기계, 전기, 계측제어, 방사선, 품질, 안전 등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퇴직인력을 희망 중소기업에게 추천하고, 해당 기업은 자체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한수원은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테크노닥터에게 지급한 월급여의 50%를 최대 2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 전문인력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실질적이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사업들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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