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E&C)로 사명을 변경했다.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다. 이앤씨는 에코 앤드 챌린지(Eco&Challenge)의 약자로 친환경 미래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에코’와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도전을 추구하는 ‘챌린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도 주총에서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경쟁력 있는 소재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핵심 사업회사로서 그룹의 새로운 미래 변화를 선도한다는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룹의 7대 핵심 사업 중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정보기술&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포스코ICT의 사명도 주총을 통해 포스코DX로 변경됐다. DX는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의미한다. 사업 확장성과 미래 가치를 담기 위한 변경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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