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도 등에 학교 짓고 IT교실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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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LS그룹


LS그룹은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재해재난 성금 기부 및 지역사회 소외 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LS그룹은 현금과 현물 등 총 40만 달러를 기부했다. 앞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등이 발생했을 때도 지원에 나섰다. 그뿐만 아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집중호우 복구 성금을, 지난해 3월에는 동해시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국가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S그룹은 교육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 실습 교육과 문화 체험을 방학 기간에 할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LS그룹은 2007년부터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 등 1000여 명 규모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구성해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파견해왔다. 이들 지역에는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지어 현재까지 21개를 준공했다. 또 베트남의 학교별 IT 인프라는 열악하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IT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별 활동도 두드러진다. LS전선은 고객이 사용한 폐 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ON DRUM)’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기업의 책임을 확대하는 ESG 경영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19년부터 어린이 후원을 위한 ‘Let’s Start Together with LS ELECTRIC’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고, LS MnM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에 과학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LS엠트론은 2011년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해피 글로벌 봉사단’을 꾸려 봉사활동과 문화공연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매년 1억500만 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들 시설에 임직원들이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예스코홀딩스는 ‘교실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장비 교체, 시설 점검 및 안전 교육, 센터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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