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4월 중 분양
중대형 아파트 1034채 우선 선보여
3만 명 규모 자족도시… “직주근접”
약 3만 명이 생활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복합산업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1200채 규모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신영은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4월 중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336채),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1148채)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신영지웰’ 브랜드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84∼130㎡ 총 1034채, 오피스텔 전용 108㎡ 총 234실로 조성된다. 1000채가 넘는 대단지에 중대형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4월에는 아파트 6개 동(1034채)을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는 위로 충남 천안, 서쪽으로는 세종시가 가깝다. 기존 2순환로를 따라 청주일반산단, 대농지구, 강서지구 등이 조성돼 있다. 서북 방향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네오테크(예정), 넥스트폴리스(예정) 등이 개발될 계획이다.
이 중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 ㎡의 대규모 복합산업단지이자 다양한 일자리와 상업, 주거, 교육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는 자족 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1만1000채, 약 3만 명을 수용하기 위한 주거시설이 계획된 상태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및 관련 업종 기업들은 이미 입주해 있다. 지난해 말에는 SK하이닉스가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예산 15조 원을 투입해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 ‘M15X’를 건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근에는 청주공업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세종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 등도 가깝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제2순환로와 제3순환로(2023년 말 전 구간 개통 예정), 국도 17호선 등이 있고,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이용하기 편하다. 충북선 북청주역과 복합환승센터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은 중심상업지구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아울렛 서청주점, 지웰시티몰 등도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노폴리스 중심지에는 상업용지는 물론이고 신세계그룹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기대되는 유통 상업용지도 있다. 계획도시인 만큼 인근 녹지와 연계한 대규모 공원이 곳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단지 인근 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등은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조성된다.
단지는 각 가구에 채광이 잘 들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최고 49층 스카이라인에 어울리는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중대형 평형에 걸맞은 평면 설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까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단지 내 풋살장을 포함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예정돼 있다. 공원을 옮겨 놓은 듯한 단지 조경으로 인접한 근린공원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주거와 업무 시설이 함께하는 직주근접 자족도시를 표방하고 있다”며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4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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