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올인원 서비스… 글로벌 브랜딩 통한 수출 증대까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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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인사이더

펀딩인사이더 사내 현장.
펀딩인사이더 사내 현장.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다. 개인, 단체, 기업이 웹이나 온라인 플랫폼 등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크라우드펀딩은 아이디어나 제품은 있지만 이를 확장할 만한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이 돼주고 있다. 특히 크라우드펀딩 분야는 해외시장 또한 활성화돼 있어 글로벌 시장에 자사 제품을 선보이려는 국내 기업에는 특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펀딩인사이더도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거나 보다 원활한 자금 조달을 바라는 국내 기업의 크라우드펀딩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펀딩인사이더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 에이전시로 서울과 뉴욕에 법인을 두고 미국 법인 설립부터 해외 계좌 개설, 캠페인 기획, 영상 제작, 랜딩페이지 제작, SSN 등록, 캠페인 운영, 마케팅, 해외 배송 해결까지 해외 크라우드펀딩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대상’ 고객감동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근 정부부처 공공기관의 위탁을 받아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강의, 멘토링, 지원 사업 심사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2년 SBA 서울창업허브 창동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 참가기업 교육, 창업진흥원 혁신창업스쿨2기 크라우드펀딩 강의 등 다수의 교육과 강의를 진행했다.

올인원 크라우드펀딩·해외 브랜딩 서비스 제공
특히 펀딩인사이더는 2020년부터 2023년 3월까지 미국 킥스타터, 인디고고에 한국 기업 올인원 대행 140건을 진행했고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올인원 대행, 마케팅을 수행하여 총 펀딩 금액 35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또 해외 크라우드펀딩 홍보 영상 제작 90건, 해외 크라우드펀딩 제품 유튜브 리뷰 영상 제작 210건 등 다양한 수행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크라우드펀딩과 해외브랜딩을 동시에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올인원으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계기는 박할람 펀딩인사이더 대표(사진)가 직접 겪었던 경험에서부터 비롯됐다. 박 대표는 2014년 개발자로 일하면서 직접 제작한 상품의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여러 번 진행한 경험이 있다. 당시 업계에서 유명하다는 마케팅, 콘텐츠 기획사에 캠페인을 맡겼지만 많은 비용을 지불한 것에 비해 진행 과정이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에 박 대표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캠페인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해주는 업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미국 법인 설립 및 관리부터 스토리 기획, 영상 및 페이지 제작, 마케팅 등 크라우드펀딩 전체의 과정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펀딩인사이더를 설립하게 됐다. 직접 겪었던 자신의 불편에서 사업이 시작된 만큼 크라우드펀딩에 뛰어든 사업자들이 겪는 불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개발자의 입장에서 해외 크라우드펀딩의 진행을 돕는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해외 크라우드펀딩에서 성공한 제품의 트렌드를 끊임없이 분석하고 이에 따라 기획을 하는 점도 차별화된 점이다. 펀딩인사이더 측은 “자사가 보유한 객관적 지표에 기초해 지원 기업의 제품을 파악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 중 해당 제품과 유사한 캠페인을 분석해 벤치마킹하는 등 객관적 수치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라고 성공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실제 구매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펀딩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더불어 자체 마케팅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미국 크라우드펀딩 관련 최대규모의 에이전시, 커뮤니티, 마케팅사와 파트너도 체결돼 최고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발휘 중이다. 또한 항상 끊이지 않게 10여 개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가장 효율적인 홍보 수단과 대행 방법을 지속적으로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미국에 크라우드펀딩 전문 마케팅 플랫폼을 자체 보유 및 운영하고 있어 더욱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하다.

펀딩인사이더 촬영 현장.
펀딩인사이더 촬영 현장.
또한 15명 내외의 직원이 직접 캠페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기에 통일감 있는 콘텐츠 제작 및 기획이 가능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스토리 기획. 영상 제작, 랜딩페이지 제작, 캠페인 운영, 이커머스 등 각 업무를 담당하는 팀들이 나누어져 있어 전문적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해 미국 킥스타터 및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호주 포지블, 한국 와디즈, 그리고 아마존까지 7개 플랫폼으로 릴레이 진출이 가능하다.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시작으로 해외 브랜딩을 진행할 수 있고 아마존 진출 등 다양한 판로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고객이 외국어를 할 줄 몰라도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킥스타터에서 펀딩에 성공한 제품은 높은 인기와 신뢰도를 인증받는다는 점에서 공략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킥스타터에서의 최고 펀딩액은 한화로 약 600억 원까지 이뤄진다는 점에서 미국 플랫폼의 규모와 기회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킥스타터, 인디고고는 완제품 없이 시제품 촬영만으로도 캠페인 진행이 가능해 인증서, 특허 없이도 론칭이 가능하다. 양산품 제작과 인증서 및 특허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 및 예산을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펀딩인사이더 측은 “크라우드펀딩은 빠른 후원자 대응과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이를 어려워해 자사 컨설팅팀에서는 이를 전담해 빠르게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올인원 대행과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 진행으로 290건 이상의 캠페인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캠페인 진행 과정 중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경고나 취소 메시지, 안티 후원자의 공격 등 급변하는 캠페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도 펀딩인사이더의 강점으로 꼽힌다.

번거로운 해외 업무 대행도 가능
해외 법인 설립이나 통장 개설 등 해외 업무도 대행도 하고 있다. 100건 이상의 법인 설립 및 관리 경험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 설립 및 해외 계좌 개설도 가능하다. 또한 SSN 등록 등 미국에서 진행해야 하는 업무를 자사 뉴욕 법인을 통해 해결하고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수 있다.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펀딩인사이더가 보유한 해외 크라우드펀딩 전문 유튜브 채널 6개(도합 구독자수 130만 이상)와 인스타그램 채널 6개(도합 팔로워수 90만 이상), 페이스북 페이지(도합 멤버수 29만 이상)을 비롯해 70만 팔로워 이상의 틱톡 채널 1개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의 경우 해외 업체들에게 의뢰가 들어올만큼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유리하게 홍보가 진행된다.또한 마케팅 타깃을 정밀하게 분석한 후 해외 언론사에 사전 PR 자료를 배포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마케팅 회사 Jellop, Backerclub 등과 마케팅 협업 역량도 갖추고 있다.

한편 펀딩인사이더는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수출 바우처 및 혁신 바우처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기업의 해외 크라우드펀딩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영미권 해외 후원자의 감성에 맞는 랜딩페이지를 기획 및 제작하고 정밀한 마케팅 전략을 꾀할 수 있는 업체로서 공인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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